남양주시의회는 28일 베트남 빈 시 대표단이 방문해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판득동(PHAN DUC DONG) 빈 시 당서기장을 비롯해 빈 시 부시장, 빈 시의회 부의장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남양주 빈 무역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주요시설과 기업현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신민철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진심으로 환영하며, 짧은 기간 방문이지만 좋은 성과를 내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양 시의 교류 협력이 지속·확대될 수 있도록 시의회차원에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판득동 당 서기장은 "따듯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이 남양주시와 빈 시간에 우호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 시는 지난 2005년 11월 15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청소년 교류 대표단 파견, 남양주 빈 무역센터 개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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