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시민들의 건강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옥정호수스포츠센터’가 31일 개관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양주시민의 숙원이던 옥정호수스포츠센터는 옥정신도시 ‘양주 스마트시티(U-city) 복합센터’ 내에 위치해 있으며 총면적 4천201㎡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는 성인풀(25m) 6레인과 유아풀(18m) 2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GX룸, 1층은 헬스장, 2층은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센터는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운영할 예정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월 3주 차 일요일은 정기휴관일이다.

한편, 옥정호수스포츠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공개모집 결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수영·필라테스 등 80개 프로그램에 3천912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 2.4대 1, 최고 경쟁률 9.1대 1(필라테스)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옥정호수스포츠센터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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