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올해 2억3천여만 원을 들여 관내 농촌취약지역 보안등 및 교통사고 위험지역 가로등 120개를 설치하고, 노후 가로등 및 보안등 100개를 교체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최근 3천400여만 원을 들여 관내 취약지역 및 우범지역 보안등 36개 설치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주민 건의사항에 따라 이뤄진 이번 공사는 가평읍 9곳, 설악면 13곳, 청평면 5곳, 상면 3곳, 조종면 2곳, 북면 4곳 등에 고효율 LED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야간 학습 후 귀가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도로환경 개선과 고효율 기자재 사용에 따른 시설유지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주민 안전과 차량 안전운행을 위해 2억1천여만 원을 들여 가평읍~북면 9.8㎞ 구간 87개, 한석봉체육관~파란채아파트 구간 33개를 LED 150W로 교체했다.

또 청평면 대성리 일원 메탈힐라이드 60개, 설악~청평 국도 75호선 개통으로 차량 통행이 많은 청평면 고성리~가평읍 달전리 14㎞ 구간 노후 가로등 120개도 교체 완료해 야간 밝기 개선으로 운전자의 안전운행과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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