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사업비 2천200만 원을 들여 장애인보장구 충전기를 11곳에 추가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안양 관내에 설치된 장애인보장구 충전기는 모두 2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추가 설치된 곳은 안양역, 평촌역, 안양아트센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시는 장애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시설과의 접근성, 날씨 등 외부 환경을 고려해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충전기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도 충전을 완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거동 불편 장애인과 노년층이 많이 이용하는 전동 보장구는 전기충전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이번 충전기 신규 설치는 마음껏 이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거리를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