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청년창업기업, 사회적 기업,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장기간 상가를 임대해 주는 공공임대상가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총 7호로, 다산진건지구 A4블록(자연앤e편한세상 3차) 3호, B5블록(자연앤e편한세상 2차) 2호, 평택고덕A9블록(자연앤자이) 2호에 대해 2년 단위 임대차계약으로 최대 10년까지 임대한다.

남양주 다산 A4블록 및 B5블록 단지 내 상가는 3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 배후 수요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택고덕 A9블록은 서정리 역세권 및 삼성전자 산업단지를 배후로 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상가의 경우 1곳당 전용면적은 34~40㎡이다. 공사는 지난해 5월에도 다산 진건지구 내 공공임대상가 4호를 공급했으며, 모두 공실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음 달 19∼22일 접수를 받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PT)심사를 통해 입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임차인을 선정해 12월 19일 공사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형 공공임대상가 임차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분양공고 및 공사 주택관리2부(☎031-220-3297, 3285, 317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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