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에서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29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6분께 화성시의 한 파출소 옆 흡연실에서 A(35)순경이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관이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119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A순경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용된 총기는 근무를 위해 지급됐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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