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 참여가 중심이 되는 2019년도 열린어린이집 13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 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를 말한다.

시는 신청·접수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평가해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오름·동두천·리라·맑은샘·내행·보산·광암·비둘기·상패·이담·안흥·좋은열매·동성어린이집 등을 2019년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은 운영 전반에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게 되고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 부여, 국공립 위탁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최용덕 시장은 "어린이집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열린어린이집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 역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