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다산신도시와 다산1동 원도심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나섰다. <사진>

조 시장과 경기도시공사 안태준 균형발전본부장, 관계 공무원 등은 지난 29일 다산신도시 입주로 교통 혼잡과 도로 이용 불편을 겪고 있는 다산1동 빙그레2공장 앞 도로 현장을 방문했다. 다산동 지역 민원 현황과 도로확충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빙그레2공장 앞부터 도농사거리까지 도로 구간은 다산신도시 입주로 교통량이 가중되고 있으며, 향후 현대프리미엄아웃렛과 지식산업센터 등이 입주하면 심각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현재 해당 구간 중 도농사거리에서 다산해모루아파트 구간(130m)은 도농1-3구역 재개발조합에서 2021년 2월까지 확장할 계획이지만, 나머지 해모루아파트에서 빙그레2공장 구간(384m)은 도농·지금지구 재개발계획이 무산돼 사업이 시행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가뜩이나 주차장이 없어 상권이 좋지 않은 원도심 지역주민들이 다산신도시와 인근 재개발 등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고통받고 있다. 빠른 시일 내 도로 확장 등 교통개선대책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시공사와 경기도의회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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