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약사회는 지난 29일 노인 보행기인 실버카(10만 원 상당) 10대와 현금 100만 원을 군포시에 기탁했다.

이영주 회장과 회원들은 최근 자선 다과회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을 활용해 이웃 돕기 후원물품을 마련했다.

기탁된 실버카는 군포지역 저소득 홀몸노인 중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현금 100만 원은 미혼모 보호시설인 새싹들의집(금정동)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영주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과 정신건강 모두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웃 돕기를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약사회는 꾸준히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나눔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약사회 회원들의 정성이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많은 군포는 따뜻한 공동체"라고 했다.

후원금품 기탁 및 이웃 돕기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복지정책과(☎031-390-0941)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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