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9일 학생성장 중심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초등 논술형 평가 확대를 위한 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화성 YBM연수원에서 실시된 토론회는 논술형 평가 발전방안과 관련한 의견을 모색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론회에는 남부권역 초등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의 생각을 키우는 논술형 평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내용은 우리학교 평가방법에 대한 생각과 자율권, 학생·학부모 공감대를 통한 의미 있는 성장중심평가 실천방안, 구체적인 성장중심평가 실행 경험 나누기, 기초학력부진 학생에 대한 논술형 평가 적용 방안, 논술형 평가 애로사항 파악 및 확대적용 방안 등이다.

황미동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 과장은 "논술형 평가는 서열화 평가가 아닌 성장중심평가로 학생의 역량과 변화를 확인해 성장을 이끌어내는 방법"이라며 "현장의 문제의식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중심·현장중심 평가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권역 초등교사가 참여하는 ‘논술형 평가 확대를 위한 공감토크’는 내달 12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열린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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