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5위’ 인천선수단 해단식이 30일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에서 열린 가운데 ‘기호일보사 제정 MVP’ 수상자들과 정훈영 본보 편집국장(왼쪽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5위’ 인천선수단 해단식이 30일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에서 열린 가운데 ‘기호일보사 제정 MVP’ 수상자들과 정훈영 본보 편집국장(왼쪽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당초 목표(종합순위 7위, 광역시 1위)보다 우수한 종합순위 5위와 광역시 1위를 달성한 인천선수단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체육회는 30일 인천시청 야외광장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은 전적보고를 시작으로 단기 반납, 경기단체별 우승컵 봉납, 유관기관 포상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본보는 ‘기호일보사 제정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최우수팀·지도자·선수(MVP)’를 선정해 포상했다. 최우수팀은 정부 정책에 따라 팀 해체 위기에도 불구하고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인천 목표 달성에 일익을 담당한 해양경찰청체육단 조정팀에게 돌아갔다.

또 인천체육고등학교 역도부 창단 이후 전국체전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 5개를 수확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운 강민석 인천체고 역도부 지도자는 최우수지도자로 뽑혔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후 첫 전국체전에서 탁구 여자대학부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이슬(인천대)이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곽희상 시체육회 사무처장(전국체전 인천시선수단 총감독)은 "2014년도 제주도 전국체전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격려와 응원을 보내 주신 300만 인천시민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체육회장인 박남춘 시장은 올 전국체전에서 이색 선수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목표 이상의 성과라는 것은 선수들이 그만큼 혼신의 노력과 강한 훈련을 극복했기에 가능했다"며 "성적보다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난 것 자체가 승리"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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