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31일 드론교육원이 주관한 ‘4차산업관련 드론자격취득과정’에서 27명이 드론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드론 해킹 및 방어를 위한 1단계 교육으로 IT보안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6일부터 4주간 진행됐다.

비행운용 이론부터 항공법규, 드론 조립, 기초비행, 코스비행 및 평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에서 자격증 교육을 운영했다. 

참가한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교육생 27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에 성공했다. 

학생들은 드론해킹 연구를 위한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 할 계획이다.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는 내년부터 AI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정보처리·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존의 IT보안과와 스마트IT소프트웨어과를 통합 운영한다.

경복대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으로 정보처리산업기사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과 정보보안산업기사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통해 전공분야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효영 소프트웨어융합과 교수는 "향후 드론해킹과 같이 드론을 활용한 4차산업 관련 실무 프로젝트 수행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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