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하남시 덕풍동 소재 희망찬 지역아동센터 내에 조성하는 ‘빛이 되는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개관한 빛이되는 도서관은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강대언 본부장을 비롯해 희망찬지역아동센터장,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개관한 도서관은 하남시 덕풍동에 위치한 희망찬지역아동센터 내에 있는 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휴식과 독서를 위한 안락한 북카페형 작은 도서관으로 꾸며졌다.

도서관에는 신규로 지원되는 도서 이외에도 한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도서룰 포함, 총 600여권을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역본부 강대언 본부장은 "이번 기회로 송전선로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행복한 삶과 희망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 남서울본부는 작년 하남시 거주 소외계층 약 60가구에 전력설비 및 의료기기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올해 ‘빛이 되는 도서관’ 조성사업에 이어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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