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미등기 된 시유지를 찾았다.

31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등기 시유지 24필지(15만7천243㎡)를 찾아 등기를 마쳤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공유재산 실태조사 계획을 수립해 부동산 등기정보와 토지대장 전산자료를 토대로 공유재산 데이터베이스(DB) 전수대사를 실시했으며, 각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누락재산 발굴 및 공유재산 데이터베이스를 현행화 했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정리된 재산은 권리보전 조치 24필지(15만7천243㎡), 소유권 멸실 조치 193필지(3만904㎡), 전산대장 정리 1천275필지(200만4천592㎡) 등이다.

이번에 파악된 재산은 시 공유재산 전산대장에 반영돼 정확한 재산관리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등기를 마친 시유지는 시 재산으로 활용돼 지방재정 수입확충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누락 공유재산 발굴 및 현행화 추진으로 공유재산 업무의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앞으로도 선진화된 공유재산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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