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신규 위촉식을 열고 관내 13개 단체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발굴·구조·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민간 지원 서비스망(네트워크)을 구축하고 위기청소년에게 필요한 의료·법률·복지·상담·멘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도지부, 수원경찰서 어머니·학부모폴리스단, 수원청소년인권센터,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4개 구 협의회 등 13개 단체를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위촉했다.

또 기존에 활동하던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수원시학원연합회,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등 20개 단체에 새롭게 제작한 1388청소년지원단 현판을 전달했다.

길영배 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1388청소년지원단 여러분이 위기청소년을 돕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 달라"며 "청소년 안전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위기청소년 발굴·지원·사례 관리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여성가족부 주관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 시범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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