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는 지난 30일 인제캠퍼스 미림관 대강당에서  제5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흥 총장직무대행과 김순애 총동문회장, 간호학과 교수, 학생 및 학부모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총 192명의 수원여대 간호학과 2학년 선서생들은 본격적인 병원 임상실습에 앞서 간호사로서의 사명의식과 윤리의식을 갖추기 위해 선서했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미래 전문 간호인으로서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간호학과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도 진행되면서 총 35명의 학생이 2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임상실습교육은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보건소, 아동 및 모성전문병원 등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박재흥 총장직무대행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만큼 성실, 박애,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간호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국제적 수준의 전문 간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그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참된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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