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31일 오픈뱅킹 시행에 발맞춰 ‘NH스마트뱅킹’ 앱과 ‘농협 인터넷뱅킹’으로 타 은행 계좌를 등록·거래할 수 있는 ‘NH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픈뱅킹은 은행 결제망 공유를 통해 하나의 은행 앱으로 모든 은행 계좌의 잔액 조회, 출금, 이체 등이 가능한 금융서비스다.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1단계로 타행 계좌 금융서비스를 오픈했으며 11월에는 9개 국어 지원, 스마트폰 출금, 연락처 송금으로 구성된 2단계 서비스, 타행 계좌 소액 무료 송금 및 환전 우대 등으로 구성된 3단계 서비스를 추가 개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원뱅크 전용상품 구성 확대 ▶빅데이터 기반 맞춤 상품 추천 ▶상품 가입 절차 간소화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권준학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NH농협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모든 은행 업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오픈뱅킹 선도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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