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은 2일 가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19 경기꿈의학교 성장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하며 이룬 성과와 성장한 모습을 마을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학생들의 사회로 진행된 성장발표회는 공연과 전시, 체험부스로 구성됐다.

2019년 꿈의학교 학생들의 활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꿈의학교의 소개는 참가자들에게 신선하다는 호응을 얻었다. 중앙무대에서는 2019년 한해의 성과를 뽐내는 밴드 및 난타 공연이 진행됐고, 전시부스에서는 마을과 함께한 꿈의학교 활동자료를 전시했으며, 체험부스에서는 커피 드립체험, 떡 만들기, 드론 VR체험, 다육식물 심기체험, 비즈공예체험, 학생들이 만든 앱 체험하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성장발표회는 올 한해 꿈을 찾아 도전해온 학생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과 함께 꿈의학교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자리였다. 

김화형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꿈의학교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스스로 꿈을 꾸고 마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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