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은 엑스코(EXCO) 대표이사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제13대 회장에 선임됐다.

신임 서 회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중앙대학교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재원으로,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주히로시마 총영사를 역임하고 지난 10월부터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서 회장의 임기는 전임 회장 잔여 임기인 내년 8월까지다.

서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시산업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의 업무 경험을 살려 제3차 전시산업 발전계획을 마무리 짓고, 국내 전시회 지원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회원사 간 화합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는 전시산업의 진흥을 목적으로 2002년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해 설립된 조직으로 전시회 인증,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 및 평가, 고용노동부 교육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고양 킨텍스와 삼성동 코엑스 등 국내 주요 전시장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협회 등 무역진흥기관 및 각종 협·단체, 민간 전시 주최자, 전시장치·서비스기업 등 56개 사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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