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지난 1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수도권 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 촉구 건의안’이 원안 채택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의장은 수도권매립지 3-1공구 사용을 끝으로 2025년께 매립지 사용을 종료해 지역 간의 갈등은 물론 수도권 2천590만 명의 쓰레기 대란을 예방하기 위해 건의안을 제출했다.

건의안에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환경부의 대체매립지 조성 공동 주체 참여를 비롯해 ▶폐기물 발생의 원천적 감소를 위한 혁신 정책 마련 ▶직매립 제로화 시책 마련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른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임시회에서 채택된 건의안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명의로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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