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덕(62·사진)전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인천시체육회 부회장으로 재선임됐다.

3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올 1월 상임부회장 제도 폐지 후 ‘직위 변동 임명’ 절차를 거쳐 10월 24일 대한체육회로부터 부회장 인준을 받았다.

강 부회장은 2014년 시체육회 부회장으로 선임된 후 2016년 1월 인천시통합체육회 첫 상임부회장에 선임돼 3년여 동안 시체육회를 이끌었다. 그는 2017년 8월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K리그1에 극적으로 잔류시키는 등 인천 엘리트·생활체육과 프로스포츠를 두루 발전시키는 역할을 했다. 아울러 2003년 본인이 대표로 있는 ㈜국일정공 소속 실업여자농구단을 창단해 직접 운영했고, 2013년부터 인천시농구협회장과 한국실업농구연맹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부회장은 "부회장으로 재선임된 만큼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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