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는 미사1동 17단지 내 ‘하남시립강변 어린이집’이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립강변 어린이집 고광미 원장 등 교사들과 원아 30여명은 미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부터 배부 받은 사랑의 저금통에 1년 동안 용돈을 아껴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작은 사랑을 보태고자 저금통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미사1동에서 이뤄지는 각종 민원처리와 어려운 이웃 지원 사업 등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는 일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명순 미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 소중한 성금은 우리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 및 긴급구호비 등 다양한 지역복지 사업을 위해 사용하겠다"며,"어린이들의 작은 정성이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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