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은 비보이크루 ‘퓨전엠씨’의 ‘비보이픽션 코드네임 815’ 공연이 오는 9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공연은 올해 의정부시 우수 예술단체로 선정된 퓨전엠씨가 그들의 자전적 스토리를 토대로 구성했다. 전신마비라는 심각한 부상으로 춤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꿈을 찾아 노력한 결과 부상을 회복한 천재 비보이 소년의 꿈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스트리트댄스의 다양한 기술과 화려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홀로그램, 레이저아트, 3D 미디어 등을 결합한 첨단 무대 기술이 선보여진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젊은 스트리트댄서들이 세계를 제패해 가는 열정 가득한 무대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 또는 인터파크티켓(www.interpark.com, ☎1544-1555)으로 확인하면 된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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