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 행궁동 벽화마을에서 ‘달달한 생활공방’ 상설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달달한 생활공방’은 마을공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행궁동 벽화마을 인근에 공예 체험이 가능한 공방과 전시공간을 조성한 곳이다. ▶최재이(민화) ▶권영원(규방공예) ▶김승연(도예) ▶이한희(위빙) ▶윤희경(전통염색)으로 구성된 공방지기 5인과 함께 운영한다.

상설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12월 중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기획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 중이며, 공방지기별 개인 작품 전시도 공방갤러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행궁동에 남아 있는 구옥의 정취와 함께 다양한 공예 장르의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운영을 통해 벽화마을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달한 생활공방’ 상설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체험료는 5천~2만 원으로 체험 내용별로 상이하다.

사전 신청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나 잔여분에 대해서는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와 ‘달달한 생활공방’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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