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지난 1일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지역 전통시장 일원에서 ‘아주 커넥팅데이(AJOU CONNECTING DAY)’ 행사를 열었다.

지역사회와 연결된 문화를 공유하고 상생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아주대 교직원 320여 명을 비롯해 박형주 아주대 총장과 염태영 시장, 수원남문 9개 시장 상인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아주대는 학교 슬로건인 ‘커넥팅 마인즈(CONNECTING MINDS)’를 공유하고 지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아주대 교직원들은 수원화성을 둘러보며 수원지역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전통시장의 수요 진작시키고자 발행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수원남문전통시장을 체험했다.

앞서 아주대는 올 초에 ‘아주비전 4.0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전통시장협력사업, 지자체상생협력사업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세부사업을 하나씩 실천하고 있다.

박 총장은 "지역사회 상생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수원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아주 커넥팅데이’라는 수원시민 행사가 앞으로도 아주대가 수원시, 수원전통시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수원전통시장을 찾아준 아주대에 감사하다"며 "수원시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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