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화군지부는 4일 행복나들이불은마을에서 농가주부모임 강화군연합회(회장 이옥식) 회원들 30여 명과 함께 고추장 1천200㎏을 군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희 군지부장, 이한훈 강화농협 조합장, 고석현 강화남부농협 조합장, 황의환 서강화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강화지역에서 생산한 고추로 직접 고추장을 함께 담갔다.

농가주부모임은 매년 고추장, 김장김치 등 다양한 나눔행사를 통해 우리 농산물 홍보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농업인콜센터 돌봄도우미 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이옥식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하시는 이웃들을 위해 우리 농가주부모임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윤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 활력화를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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