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장애인단체총연합협의회는 제9회 강화군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군장애인회관에서 열린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14명이 강화군수 표창 등 기관장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매년 열리는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는 장애인들이 신체적 불편을 이겨내고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려 세상을 살아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열린 체육대회다.

게이트볼, 다트, 윷놀이, 팔씨름, 미니농구 등 총 7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장애와 역경을 극복한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화군 내 장애인은 5천800여 명으로 군은 장애인의 생활안정지원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연금 및 장애인 일자리 등 장애인들의 삶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 각종 장애인 복지 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함께 어울려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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