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송촌초등학교는 4일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그루터기(도서관)’를 개관<사진>했다.
 

개관식은 그루터기 리모델링 과정, 학생들의 바람 등이 담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축하인사가 진행됐다.

송촌초는 2019년 방과후연계형 돌봄, 다함께 꿈터 시설 구축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이번 재구조화를 통해 그루터기는 배움(독서)과 쉼, 놀이(돌봄)의 두 가지 기능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창조됐다.

제평섭 교장은 "그루터기는 돌봄 혜택을 받지 못하는 3∼4학년 학생들이 마음 편하게 책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미래 사회에 맞게 학교 공간을 학생 성장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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