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소녀 성범죄 판결에 항의하는 시위대
(마드리드 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인 마드리드 법무부 밖에서 4일(현지시간) 14세 소녀 성범죄 사건 판결에 항의하는 시위대. 법원은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 6명 중 5명에게 징역 10년에서 12년 형을 선고했으나 성폭행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스페인 소녀 성범죄 판결에 항의하는 여성
(팜플로나 AP=연합뉴스)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의 플라자 델 카스티요 광장에서 4일(현지시간) 성폭행 사건 판결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모인 가운데 한 여성이 '학대가 아니라 성폭행이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3년 전 의식을 잃은 14세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남성 6명 중 5명에게 법원이 성폭행이 아닌 성적 학대로 징역 10년에서 12년 형을 선고하자 스페인에서는 수천 명이 형사법 및 사법부의 변화를 촉구하며 시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