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간담회를 가졌다.

유필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조정오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을 비롯한 활동가, 원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 여주시 도시관리공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여주시 교통약자 이동 지원 관련 현황 및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여주시의원과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는 교통약자 이동 편익을 증진하는 저상버스를 체험했으며, 1일부터 변경된 장애인 즉시 콜 시스템을 현장에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장애인 즉시 콜 시스템의 문제점 개선 방안 ▶장애인의 도로변 이동권 제약의 현 실태에 대한 조치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유필선 의장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은 시민 행복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장애인들의 이동권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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