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6개국이 빚어낸 ‘땅의 감각’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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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6개국이 빚어낸 ‘땅의 감각’ 마주하다
경기문화재단 2회 큐레토리얼 포럼 8~9일 수원 1986 멀티벙커서 개최 단편 영상 상영·리서치 포럼 마련
  • 박광섭 기자
  • 승인 2019.11.06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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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이 8∼9일 이틀간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제2회 큐레토리얼 포럼_땅의 감각’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땅의 감각’이란 주제로 3개의 상영 프로그램과 4개의 리서치 포럼으로 구성됐다.

포럼을 통해 아시아 6개국 단체들은 각자의 방법론을 통해 진행한 리서치 작업을 발표하고, 관련 무빙이미지와 실험영상 작품들을 상영한다.

우선 하노이 독랩(Hanoi DocLab)의 디렉터 응우옌 트린티(Nguyen Yen)가 ‘풍경’을 소주제로 장소의 정신적·심리적·사회정치적 등 다양하게 표현한 6편의 단편 실험영화와 비디오 작품을 선보인다.

필리핀 필름메이커이자 로스 오트로스(Los Otros) 설립자인 존 토레스(John Torres)와 쉬린 세노(Shireen Seno)도 지치고 외로운 삶과 장소로서의 집에 대한 개념, 필리핀 습지대의 철새를 훔쳐보는 경험들을 담은 단편 영상작품 5편을 소개한다.

다원예술페스티벌 도쿄(Interdisciplinary Art Festival Tokyo·IAFT)는 ‘선으로서의 경계, 면으로서의 영상’이라는 부제에 따라 국경과 경계, 그리고 땅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아시아 3개국(일본·한국·중국) 작가들의 영상 4편을 상영한다.

리서치 포럼에서는 한국·타이완·인도네시아·호주에서 동시대 미디어 플랫폼 구축에 몰두하고 있는 실험적이고 급진적인 필름메이커 그룹들의 연구활동과 작업을 소개한다.

아시아 아티스트 무빙이미지 플랫폼(앰프_A.A.M.P)이 DMZ 인근 지역에서 수집한 이미지와 사운드, 대북 혹은 대남 전단지와 반공우화 등을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아트쉘터 시네마(A.S.C_The art shelter and cinema)는 융합미디아트, 다큐미디어, 포스트테크, 신물질주의, 탈인간화 등의 주제에 관해 현대가 당면한 문제를 성찰하는 시간을 제시한다.

인도네시아의 포럼렌텡(Forum Lenteng)은 ‘지구의 감각’이라는 주제로 10년간 다양한 장소에서 제작된 비디오 아카이브 정리와 장소, 지역, 공간의 사회문화적 변화에 대해 진행한 연구들을 소개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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