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보보안 프로그램 소스 무료 공개 및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지난 4일 중소 IT업체 9곳을 대상으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사용자 중심의 정보보안 자가관리 프로그램 소스’를 무료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개발 완료된 것으로, 정보보안 전문인력을 투입해 자체 개발했다. 정보보안을 위한 망 분리 등 공공기관 상황에 맞게 설계됐으며,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응용프로그램 매뉴얼을 검색하고 최신 보안패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원-클릭(One Click) 방식’으로 개발돼 사용자 편의성을 갖췄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소 IT업체들이 상품화시켜 매출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되며, 석유관리원은 기술이전을 위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기관 고유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 역량을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 활용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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