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천세무서는 지난 4일 모래내시장상인회 회의실에서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세정지원 강화를 위해 상인연합회와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지역 전통시장인 모래내시장 상인회로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생생한 현장의 어려움과 세정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신방환 서장은 국세행정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성실신고 지원, 경영애로기업 세정지원, 납세자권익보호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과 올해 달라진 조세제도를 설명했다.

또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해 ‘근로자녀장려금제도’를 필수 소통과제로 지정해 홍보했다.

아울러 참석자들과의 생동감 있는 질문답변시간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효과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서정열 모래내시장상인회 회장은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찾아준 신방환 서장 방문에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상인들에게 맞는 세정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신방환 서장은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적극 세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인천세무서는 현장중심의 상시적 소통 채널을 확충해 납세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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