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관내 임산부 및 가족, 예비 신혼부부 대상으로 건강한 태아 성장과 안전한 출산 등의 정보제공을 위한 2019년 움트리 꿈트리 임신·출산 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임신출산교실은 오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며, 총 4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15명이며 신청은 양평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신출산교실은 임신부 요가, 임신과 태교, 분만 과정 이해, 모유 수유 성공법과 신생아 관리 방법, 산욕기 관리, 산후우울증 극복하기 등 주제별 전문강의를 통해 임신·출산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 부모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임신 20주~34주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전문 요가 강사의 지도 아래 입덧 완화 및 역아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요가 자세, 자연분만을 돕는 골반개폐력 강화 운동을 매주 진행한다.

원은숙 군 보건소장은 "이번 출산교실은 임신·출산·육아 전 단계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임신부 요가를 통한 건강관리 및 임신출산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행복한 임신출산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향후 임산부를 위한 건강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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