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양평군새마을회는 7일부터 8일까지 양평군종합운동장에서 관내 소외 계층을 위한 ‘제29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29번째 열리며 500여 명의 새마을회원이 참여해 8천여 포기의 배추와 3천 개의 무를 절이고 김장 속을 넣은 작업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및 정병국 국회의원, 이정우 군의장 및 군의원, 기관단체장도 함께해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사용할 김장김치용 배추와 무는 새마을회원들이 용문면 농지에 직접 심어 재배했고, 7일에는 양평군의원과 새마을회원들이 함께 수확에 나선다. 8일에는 새마을회 회원들과 정동균 군수 등이 참여해 김장 속 넣는 작업을 함께할 계획이다.

이날 완성된 사랑의 김장김치 1천여 박스(박스당 13kg)는 12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을 통해 홀몸 노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 계층 등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와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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