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청평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 거동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홀몸어르신 상쾌한 목욕나들이’사업을 진행했다.

‘홀몸어르신 상쾌한 목욕나들이’사업은 연간 100여명의 홀몸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와 목욕봉사를 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이후 6회 째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목욕탕으로 모시고 와 목욕을 돕고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목욕하기 힘든 노인들에게 목욕시켜주고 맛있는 점심도 먹여주고 데려다주기까지 한다. 이렇게 호강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상호 청평면장은"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목욕봉사 사업을 지원하겠고 목욕봉사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며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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