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귀농인협의회와 제9기 포천愛人귀농학교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19년 귀농인협의회 김장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포천시 귀농인협의회는 포천愛人귀농학교 수료생의 모임으로, 귀농 선후배가 모여 서로의 경험과 농업기술을 나누고 성공적인 포천시 영농정착을 위해 지난 2012년 결성됐다.

포천시 귀농인 선후배 60여명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김장김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250가구에 7kg 분량씩 전달된다. 

특히 이번 김장은 제9기 포천愛人귀농학교 교육생들이 직접 심고 기른 무와 배추로 김치를 담글 예정이라 나눔의 의미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훈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는 따뜻한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됐다"며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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