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서울시 강남구, 경남 고성군, 광주광역시 남구와 4자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강남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서철모 시장, 정순균 강남구청장, 백두현 고성군수,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을 비롯해 각 시군구 의원,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4자간 우호협정을 통해 지역 상생 파트너로서 공동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기간은 이날부터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행사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담화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경제·문화·예술·관광·체육·행정·교육 등 교류 활성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장비 및 인력(자원봉사자 등) 등 상호 지원 ▶청소년 분야(체험학습, 견학 등) 교류 ▶지역 농·특산물 및 우수 기업 제품 직거래 활성화 ▶지역 대표 축제 교차방문 및 우수 행정정책 상호 견학 및 우선 검토 ▶민간단체 간 우호협력 및 기타 상호 협력 지원 등이다. 

서철모 시장은 "도시 간 서로 다른 지역적 특성과 문화를 가지고 있어 교류 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함께 배우고 나누며 시민들의 삶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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