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복합화 통해 ‘사람 중심 미래교육’ 한발 앞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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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 복합화 통해 ‘사람 중심 미래교육’ 한발 앞서 준비
국가교육정책 선도하는 광명시
  • 김영훈 기자
  • 승인 2019.11.07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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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민선7기 박승원 시장 취임 후 국가 교육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도 광명시 교육정책에 관심을 갖고 지난 9월 20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광명을 방문해 광명북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우수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학생·학부모와의 간담회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시장은 광명동초등학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실현, 학교 체육관 시민 개방 등 광명시의 우수 교육정책을 교육부 관계자에게 직접 소개했다. 

박 시장의 발표 후 유은혜 장관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생활SOC(학교시설복합화) 사업과 무상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광명시의 사례는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사람중심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2019년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콘퍼런스’에 참가해 마을주민들에게 학교다목적 체육관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2019년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콘퍼런스’에 참가해 마을주민들에게 학교다목적 체육관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정부보다 앞서 실시한 무상교육

 

광명시는 국가 차원의 무상교육 전면 실시에 한 발 앞서 올해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했다. 

고교 무상교육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수업료 걱정 없이 누구나 배울 권리를 보장하고자 하는 박승원 시장의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광명시 고등학교 학생 교육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와 관련 업무 협의를 끝낸 뒤 고교 3학년생 교육비 예산으로 38억5천만 원을 편성하는 등 행·재정적 준비를 모두 마치고, 올해 고교 3학년생 수업료로 12억여 원을 지원했다.

교육부가 2학기부터 고교 3학년생 무상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1학기에 지원하고 남은 예산은 내년 학교 다목적체육관 증축사업과 사물함 교체 등 학교 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광명동초등학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협약 체결식.
광명동초등학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협약 체결식.

#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시는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확장을 위해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동초에 추진하고 있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주택가 밀집지역의 주차 문제와 학생·주민을 위한 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학교 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지하에는 15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대공연장, 시청각실, 어린이체험관, 무용실 등을 조성한다.

시는 그간 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들과 수차례 만남을 갖고 사업을 논의해 왔으며, 지난 7월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학부모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9월 30일에는 시장실에서 박승원 시장, 김광옥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장동환 광명동초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9월 공사를 시작해 2021년 12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 학교 다목적체육관 마을 개방을 통한 교육공동체 실현

시는 경기도교육청, 광명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 16개 교와 지난해 12월 4일 학교 다목적체육관 마을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3월부터 학교 다목적체육관을 개방하고 있다.

다목적체육관 개방에 참여하는 학교는 16곳으로 ▶구름산초 ▶빛가온초 ▶안현초 ▶연서초 ▶충현초 ▶광남중 ▶광명북중 ▶광문중 ▶안서중 ▶철산중 ▶충현중 ▶하안중 ▶광명북고 ▶명문고 ▶소하고 ▶충현고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함께 광명북고 체육관에서 광명교육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함께 광명북고 체육관에서 광명교육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시는 학교 다목적체육관 마을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서로 협력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시는 올 3월 오산시청에서 열린 ‘2019년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 참석해 ‘학교 다목적체육관 마을 개방을 통한 교육공동체 실현’을 주제로 발표해 타 지자체의 공감과 호응을 받기도 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동초 복합화시설 건립으로 주택가 밀집지역인 철산동 지역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는 평생교육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는 누구나 공평한 기회 속에서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눌 수 있도록 교육복지, 평생교육, 마을교육공동체교육 및 혁신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사진=<광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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