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겨울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총 면적 5천㎡ 이상의 대형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사관계자가 상주하는지 여부와 지하 굴착공사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에는 이강호 구청장도 참여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또 공사현장으로 인해 인근 주민과 학생들에게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 밖에도 구는 공사장 안전사고와 건축공사로 인한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공사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해 왔다. 지역 내 건축공사 현장과 카카오톡을 활용한 SNS 소통방을 운영해 재난 대응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가 가능하도록 유지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공사현장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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