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송현3동이 6일 행정복지센터 별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내 아파트 5개소 관리사무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제로 아파트 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연호 동장과 김기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송현3동 송현주공·송현1차·송현2차·누리·삼부아파트 등 5개소의 입주자대표회장과 관리사무소장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앞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관리비 고지서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문구를 게재하고 아파트 내 위기가정 발굴 시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하게 된다. 이들 가정에 대해 행정복지센터는 위기가구 여건에 맞는 맟춤형 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방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리사무소와 함께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호 송현3동장은"요즘 공동주택 복지사각지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송현3동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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