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이달 6일부터 25일까지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5년 주기로 실시되는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는 강화군 관내 모든 가구·주택 약 3만2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확인 조사 및 방문면접 조사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는 내년에 예정된 ‘2020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 및 각종 조사의 표본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내 모든 가구·주택의 기초정보를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상세주소 ▶거처 종류 ▶빈집 여부 ▶거주 가능 가구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 여부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해서 5~10분 정도의 응답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올해 최초로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조사 방식을 도입해 기존의 종이조사 대비 통계자료의 품질은 높이고, 응답자의 부담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 수행과 더불어 강화군의 각종 정책을 수립하는 근거로 활용될 기초자료인 만큼, 객관적이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 방문 시 안심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