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는 6일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인해 화재발생 위험이 큰 3대 겨울용품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달 16일 오후 9시 12분께 권선구 오목천동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난로의 연통 주변 복사열로 인해 난방탱크 보온재에 착화된 화재와 관련해 유사화재 재발방지 및 겨울 난방용품 안전사용을 각종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예방 캠페인 시 집중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난방용품 구입 시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 구입 ▶전기매트는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 ▶전열기구 사용 전 플러그의 손상ㆍ전선피복의 벗겨짐 등 손상 여부 확인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기 등 겨울용품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한 사용법을 당부하고 있다.

김광수 재난예방과장은 "매년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부주의로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의 올바른 사용과 안전수칙을 숙지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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