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남동구 영림홈앤리빙 인천갤러리(영림산업㈜ 전시장)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을 초청해 중소기업인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지역 기업들은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수산물도매단지 조성 지원 ▶중소기업 PL보험 가입 지원 ▶지역협업 활성화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지원 ▶(가칭)인천서민경제살리기 한마음대회 개최 ▶기업 현장 지원 인천시 공무원 파견 등을 서면 건의했다.

또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조례 제정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예산 지원 ▶인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제도 신설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시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지역제한 입찰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 지원 ▶인천e음카드 법인사업자 사용 확대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확대 ▶신규 조성 산업단지에 자동차정비업 입주 지원 등도 건의했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심승일 부회장, 오중석 인천중소기업회장, 신성식 인천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인천지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중소기업 단체장과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건의사항 중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조례 제정은 11월 열리는 의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다른 건의사항들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경우 시가 나서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에 도움을 주는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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