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 인생사 돌아보며 인천 후배들에 금쪽같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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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인생사 돌아보며 인천 후배들에 금쪽같은 조언
인하대 ‘나의 바다, 인천’ 강연 학창시절·정치 입문기 등 소개
  • 김종국 기자
  • 승인 2019.11.0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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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는 지난 5일 본관 하나홀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나의 바다, 나의 인천’을 주제로 특강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강연에서 고향이자 학창시절 대부분의 삶을 보낸 인천에서의 소중한 추억들을 소개했다.

그는 ‘손해 보는 삶’을 강조했던 어머니의 가르침과 무감독 시험을 치르며 양심의 중요성을 느꼈던 고등학교 시절을 언급하며 자신의 삶을 이끈 주요 가치인 ‘진실에 대한 믿음과 소신’을 강조했다. 또 유신정권 시절 대학생활을 보내며 느꼈던 감정과 꿈을 향해 달려 왔던 행정고시 수험생활을 공유하며 그때 습득한 다양한 삶의 조언도 아낌없이 학생들에게 전했다.

행정고시 합격 후 해운항만청(현 해양수산부)에서 평범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참여정부 출범 뒤 청와대에서 인사수석비서관을 역임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도 언급했다.

박 시장은 "평범한 공무원에서 총무과장으로 중용된 것은 평소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해냈던 저의 자세와 평판 덕분이었다"며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이익을 먼저 생각하기보다 남들보다 조금 더 손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한다면 오히려 생각지도 못한 값진 경험과 소중한 인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개인의 이익을 중요시하는 현대사회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강의였다"며 "학생들이 이번 강연을 들으며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한 포부를 다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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