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컬링 대표팀(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이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 대표팀(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은 6일 예선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카타르에 20-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승1패로 중국(5승1패), 일본(5승1패)과 공동 1위를 달리며 나란히 PO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 대표팀은 7일 타이완(3승3패)과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 여자컬링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아시아태평양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2016·2017년 경북체육회(스킵 김은정), 2018년 춘천시청(스킵 김민지)이 우승했고 경기도청은 한국의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남자 대표팀(경북체육회·스킵 김창민)은 같은 날 예선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홍콩을 15-3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중국(7승)과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일본은 6승1패로 3위다. 남자 대표팀은 남은 예선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중국·일본과 함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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