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6일 박신환 부시장 주재로 건축현장을 비롯한 각종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모색하는 ‘안전강화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안전관리자문단, 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사업장내 추락사고 원인분석 및 사고예방 대책 보고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및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및 점검 대책, 날림먼지 방지, 건설현장 불법소각행위 등 각종 건축현장 안전문제에 대한 대책회의가 이뤄졌다.

특히 소규모 공사장에서 추락사고 방지용 시스템비계 미사용이나 안전관리자 미선임 등 제도적 예방 대책이 미흡하다고 판단, 개선을 위해 영세사업장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 도비 지원 검토, 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MOU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신환 부시장은 "열악한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보호는 공정한 사회로 가기 위한 중요한 문제로 산업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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