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천보호관찰소는 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과 연계해 민간자격증인 ‘재난인명구조’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심정지, 기도폐쇄 등 응급상황과 관련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응급처치 능력 배양을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응급상황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이론 등의 과목에 대해 실습위주로 진행됐으며 교육 후 필기와 실기시험을 합격한 보호관찰 청소년은 재난인명구조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홍정원 소장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일은 보호관찰 대상자뿐만 아니라 우리의 이웃의 생명, 안전과 결부되는 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처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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