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쾌적한 생활환경과 시민들의 주차편의 도모를 위해 광적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공영주차타워를 건립,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이로써 5일장 등 주차수요가 많은 광적공설시장 지역의 주차 불편 해소는 물론 인근 도로의 교통 혼잡 등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2017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광적공설시장 기반시설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광적면 가납리 844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40억 원(국비 32억 원, 시비 8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의 주차전용건축물(주차타워)을 건립했다. 

차량 74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타워는 지난 9월 건축물 승인을 완료해 이달 1일부터 무료 개방했으며, 올해 말까지 무료 시범운영 후 실태 분석 등을 통해 향후 유료 전환 등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시민 생활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차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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