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소나무봉사단이 지난 6일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에 라면 100상자를 전달했다.

시립 광명푸드마켓 2호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시장, 박명율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구협의회장과 늘푸른소나무봉사단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늘푸른소나무봉사단은 2012년 광명개인택시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창단한 자원봉사단체로, 현재 30여 명의 회원들이 매달 회비를 모아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라면도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했다. 

행복바구니에 전달한 라면 100상자 외에도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30상자, 장애인거주시설 광명사랑의집에 20상자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늘푸른소나무봉사단원이자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맹천섭 위원은 "추운 날씨에 외롭게 지낼 어르신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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